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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할 땐 '집나와' "실매물 인증제 도입으로 허위매물 근절"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2-14 14:27



집나와는 신축빌라 분양과 구옥빌라 매매 정보를 전문으로 소개하는 빌라정보제공 '부동산 앱'이다. '집나와'가 뜨면서 부동산시장에 다양한 '빌라'들이 등장하며 '빌라' 계에 춘추전국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내 손 안의 빌라 집구할땐 집나와"라는 슬로건으로 부동산 앱 '집나와를 서비스하는 ㈜씨에이씨컴퍼니(대표 박종수)가 집나와의 차별화된 전략과, 운영방침을 공개했다. '빌라 앱'의 선두주자로서 과도한 영업경쟁을 지양하고 이용자와 부동산컨설팅, 분양사무소, 공인중개사와 상생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집나와는 언제 생겼나? 2015년부터 준비해서 2016년 1월에 앱(어플)과 PC버전으로 베타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부동산 정보서비스 플랫폼(앱, PC 등)이 생기고 있지만 집나와는 이미 자체적인 전수조사팀을 보유하여 빌라시세 서비스까지 고도화 하면서 계속 질을 높이고 있다.

다른 빌라'와 어떻게 다르나, 차별화 전략은?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2인부터 4인 가구를 위한 분양과 매매 주거용 연립, 다세대 매물에 집중한다.

기존 서비스(네이버부동산, 부동산114, 직방 등)는 아파트나 상가, 원룸 전월세 매매를 비롯해 정보를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제공하는 반면 '집나와'는 아파트 고분양가와 전세난 지속으로 7080세대들의 필요와 사회적 변화, 고령화와 핵가족화의 급변화에 맞췄다는 점이 다르다.

시작부터 매물범주와 타깃을 명확히 지정하고 그에 따라 전략적으로 경영을 하고 마케팅했다. 허위매물을 실매물 인증제 도입과 고객만족도 조사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허위매물 관리는 어떻게 하나. 우선 정보를 올릴 때 방의 내부사진을 포함해 최소 5장 이상의 실제사진을 반드시 올려야 한다. 방(건물)의 위치나 크기는 기본이며 지하철역 기준으로 도보 몇 분 거리인지(5분, 10분, 15분으로 구분) 전용면적, 실사용면적, 서비스면적, 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 유무, 난방 등에 구체적인 정보를 올려야 게재된다.

허위매물이 신고 접수되면 '매물검수팀'이 허위매물을 손수 골라내어 앱에서 수정 삭제한다. 또 실제 빌라 사진 촬영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출동해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한다. 허위매물을 방지하여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실매물인증제'를 도입함으로써 허위매물을 사전에 차단하여 정확한 정보로 재정비하고 있다.


'실매물인증제'는 중개사가 직접 찍은 사진을 등록할 때 집나와 매물인증판을 첫페이지에 보이게 함으로서 실제 매물임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집나와는 신용과 신뢰는 생명이라는 모토로 철저한 허위매물 관리로 이용자는 물론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신뢰를 얻어가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매물정보가 집나와의 경쟁력이자 앞으로도 가장 중요하게 가지고 가야 할 가치이며 목표이다. 아울러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 자체가 더욱 깨끗해지고,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중개수수료를 받나? 집나와는 빌라 정보 플랫폼이다. 부동산중개소나 컨설팅, 분양사무소에서 매물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장이다.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집나와를 통해 매물정보를 확인한 이후 실제 거래를 위해 중개사무소를 찾으면 구옥빌라인 경우 해당 중개사무소에서 중개수수료를 내지만 신축빌라는 중개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집나와 회원 중개소는 매물정보를 올릴 때 드는 비용은 노출 개수에 따라 '광고비'를 받는다. 집나와는 이용자나 부동산중개소로부터 중개수수료 개념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

부동산 정보서비스 앱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집나와 서비스 론칭하기 전부터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PC 또는 앱기반의 부동산 정보서비스가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 오히려 한국은 이제서야 자리를 잡고 있다고 봐야 한다.

집나와(씨에이씨컴퍼니)는 현재 빌라분양 매매 부동산 정보서비스 시장을 리드하며 단순매물만 보여주는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 플랫폼이 아닌 빅데이터와 ICT를 기반으로 빌라시세와 통계서비스로 고도화 하고 있다. 과거에는 '복덕방'이라 불렸던 부동산중개소의 매물정보를 스마트한 이용자들이 자신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더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다.

㈜씨에이씨컴퍼니는 "업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꼭 필요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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