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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장 함승희)는 3일 내부승진에 의한 임원선임을 확대한다는 인사 방침에 따라 집행임원직인 마케팅실장에 박도준부장을 임원으로 승진시켜 임명했다.
또한 2015년 부장급 마케팅실장에 임명된 이후 마케팅 체계화를 통한 마케팅 기반 구축과 외국인 관광객 및 대형 MICE 행사 유치 등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산악형 힐링리조트로의 브랜드화, 강원남부 폐광지역인 정선·태백·영월·삼척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강원랜드는 내부승진을 통한 마케팅실장 임명으로 마케팅 분야의 동기부여와 전문성 함양을 유도하는 한편, 싱가포르 사무소 설치, MICE팀 신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비카지노부문 비중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