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창업 체크포인트 '가성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16:45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말 실시한 경제행복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경제적 행복감은 28.1로 무직 27.8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고용의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은 46.9로 가장 높았고, 직장인이 42.3으로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의 경제행복지수가 최악으로 치닫는 이유에 대해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불경기와 사회적 불안에 따른 소비 하락에 이어 사상 최악의 AI 사태, 식용유 등 생필품 가격 인상 등 자영업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꾸준한 메뉴 개발과 가성비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할 경우 맛과 품질 등의 경쟁력 외에도 본사의 물류공급, 운영 노하우 등의 성공 포인트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40년 전통 원조 양평해장국을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고 있는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내장유통부터 조리법까지 체계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매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시켜 업그레이드 시킨게 특징이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의 장점은 경쟁력 있는 식사와 저렴한 창업비용, 물류지원서비스다. 비싸다고 알려진 국내산 소의 내장을 풍족하게 제공해 가성비 최고의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한 농장직영의 식자재 제공, 10년간 500여개의 직영점과 가맹점 경영의 노하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운영시스템 등도 돋보인다. 한식 프랜차이즈 창업비용 대비 실비 창업비용을 제공하는데다 다양한 성공창업 지원서비스도 제공해 창업비용도 낮췄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은 1975년 문을 연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쌓아온 노하우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브랜드다. 유행에 상관없이 전문가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은 창업 아이템이다. 양평서울해장국 큰아들집을 론칭한 이는 40년 전통 원조 양평해장국 큰아들인 정창교 회장이다.


이태리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와 커피전문점을 콜라보한 디저트카페 카페띠아모도 젤라또의 우수성과 발빠른 신메뉴 론칭, 10년 노하우의 상권분석과 성공교육, 슈퍼바이저를 이용한 매장관리 등이 뛰어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아이스크림으로 천연재료나 과즙으로 매장에서 매일 만드는 것이 원칙이다. 유지방 비율이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낮은 홈메이드 웰빙 아이스크림인 셈이다. 카페띠아모는 2005년에 론칭, 국내에 젤라또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카페띠아모는 또 매장 오픈 전 교육과 슈퍼바이저를 이용한 매장 관리도 업계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다. 카페띠아모는 지역별로 슈퍼바이저가 매장을 맡아 관리한다. 가맹점주의 의견이나 불만사항 해결뿐만 아니라 매장의 위생상태까지 꼼꼼히 살핀다. 젤라또 제조기부터 젤라또의 상태, 제빙기, 쇼케이스, 커피머신 등은 꼭 살펴야 되는 품목이다. 가맹점별 상권 특성에 따른 마케팅 요령, 세트메뉴 구성 등의 조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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