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 "건강한 스포츠맨십으로 기업 이끌 터"

조완제 기자

기사입력 2017-01-10 09:51


금속표면처리업체 한국특수금속의 박용생 대표는 "건강한 스포츠맨십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특수금속은 전해연마, 경질크롬도금, 버핑, 센딩의 금속표면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를 이끌어가는 박용생 대표는 강소기업을 만들어가는 리더다. 중소기업 경영이 쉽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아마추어 복싱 선수였던 박용생 대표의 리더십은 스포츠맨십에서 시작된다. 그는 1978~84년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활동하며 경북 대표로 전국체전과 대통령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이런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에서도 매사에 최선을 다한 후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맨십의 정신으로 정도경영을 해왔다고 한다. 이런 공정한 스포츠 정신이 스며든 그의 리더십은 어려운 금속사업의 악조건을 이기는 원천이 됐다.

그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1989년 금속사업을 시작해 60여명의 직원을 이끌어 가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판단을 믿고 잘 따라와 준 직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맨 정신을 기본으로 불합리한 것을 결연히 끊고 투명 경영을 추구한다. 금속산업은 섬세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작업이 반복되어 오래 버티는 이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도 함께하는 직원의 근속 연수가 높다. 그만큼 직원과 소통하고 그들의 복지후생에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그는 "직원과의 소통을 제일로 여기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서 "내실 있는 기업, 선도적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선수 생활을 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권도협회 명예총재, 전국 중소상공인협회 경기도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부천시장 표창, 21세기 한국인상 수상, 장한 한국인 대상 무궁화 근장 패를 수상했다.


한국특수금속의 박용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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