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표면처리업체 한국특수금속의 박용생 대표는 "건강한 스포츠맨십으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1989년 금속사업을 시작해 60여명의 직원을 이끌어 가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판단을 믿고 잘 따라와 준 직원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맨 정신을 기본으로 불합리한 것을 결연히 끊고 투명 경영을 추구한다. 금속산업은 섬세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작업이 반복되어 오래 버티는 이들이 많지 않다. 그런데도 함께하는 직원의 근속 연수가 높다. 그만큼 직원과 소통하고 그들의 복지후생에 관심이 많다는 방증이다. 그는 "직원과의 소통을 제일로 여기는 경영자가 되고 싶다"면서 "내실 있는 기업, 선도적인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선수 생활을 했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권도협회 명예총재, 전국 중소상공인협회 경기도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박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부천시장 표창, 21세기 한국인상 수상, 장한 한국인 대상 무궁화 근장 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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