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안면비대칭 위험 높아…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6-12-30 10:00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는 10대, 20대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10년 24만8천명이었던 턱관절 장애 환자 수가 2015년(34만8천명) 40.5%나 급증했음을 확인 수 있다. 이 중 10대 환자 비율은 17.1%, 20대는 26.9%로, 10~20대가 전체 턱관절 장애 환자의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20대 젊은 층에서 턱관절 장애가 발병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학업이나 취업, 직장생활 등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턱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켜 저작기능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10대 턱관절 장애 환자의 경우 일부러 턱을 좌우로 돌려 턱관절에 소리를 내다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보통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는 경우 대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이를 반복할 경우 지그재그 형태로 입이 벌어지거나 개구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청소년기는 아래턱뼈가 완성돼가는 시기이므로 이상 증세가 지속되면 턱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의 대칭이 틀어지는 안면비대칭도 유발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모커리한방병원 턱관절센터의 김재형 원장은 "20대 턱관절 장애 환자는 이상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바로 병원을 찾지만 10대 환자는 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면 증상을 방치하는 경향이 있어 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양한방협진병원으로 MRI, 파노라마 X-ray 등의 영상검진기기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한 뒤 비수술 한방 치료법으로 증상을 치료한다. 치료방법에는 턱교침요법, 턱교수기치료, 한약 등이 있으며, 이는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후유증 걱정없이, 교정장치 착용으로 인한 불편함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턱통증, 턱소리, 개구장애, 턱관절로 인한 안면비대칭 등의 턱관절 질환은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에서만 치료 가능하며, 강남점은 최근 최다 치료후기를 기록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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