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가 지난 23일 필리핀의 대표 관광지 보라카이에 필리핀 3호점 '화이트비치(White Beach)'를 오픈했다.
메뉴 역시 한국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프레즐 및 허니버터브레드의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해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열대성의 휴양지인 만큼 커피 외에도 스무디와 탐앤치노 등 얼음이 블렌딩된 음료의 인기가 높다.
필리핀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점은 가맹점으로 필리핀의 로컬사업가 정지안 대표가 운영한다. 정 대표는 "한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탐앤탐스의 커피와 프레즐을 맛 본 후 필리핀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봤다"며 "내 판단이 적중했는지 오픈 첫날부터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손님들이 찾아 주셔서 굉장히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2017년 1월 15일 보라카이 디몰(D-Mall) 지역에 동명의 매장인 '디몰(D-Mall)'을 오픈한다. 디몰점은 탐앤탐스의 프리미엄 매장 브랜드인 '탐앤탐스 블랙'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