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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26일 0시로 연기…안전시설 추가 보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23 21:11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경북 상주와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이 26일로 연기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식을 열었지만, 이날 오후 행사만 하고 개통 날짜를 26일 0시로 미뤘다.

일부 가드레일 등 고속도로 안전시설물 공사가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이 고속도로를 둘러봤다가 이대로 개통하면 안 된다고 판단해 개통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09년 12월부터 7년간 상주분기점에서 영덕 강구면 영덕나들목까지 107.6㎞에 2조7천500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이 도로 개통으로 상주에서 영덕까지 운행 거리가 160㎞에서 108㎞로, 주행 시간은 145분에서 65분으로 80분 단축된다.

정부는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으로 편익비용이 연평균 1천5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경상북도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북 동해안 지역 물류 환경이 개선되고, 관광객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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