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이어 이마트도 계란 '1인1판' 제한…가격 추가인상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21 14:09



대형마트가 잇따라 판매 제한과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촉발된 '계란 대란'이 한동안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앞서 롯데마트가 행복생생란(30알)이란 특정 품목에 한해 판매를 제한하기로 한 것과 달리, 이마트는 매장에서 파는 모든 계란 상품의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기로 해 파장이 더욱 클 전망이다.

또 이마트는 22일부터는 계란 판매가를 평균 6%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경쟁사가 계란 판매가를 올리고 판매 수량도 제한하기로 한 이후 소비자들이 이마트로 쏠리면서 일부 매장에서 물량이 조기에 품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득이하게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고 가격도 추가로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