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판, 수의 입고 첫 출석 "성실히 재판받겠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12-19 14:10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가 19일 첫 재판에 참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 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씨는 법정에서 검찰 측 주장을 들어보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첫날부터 출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안 전 수석 등과 공모해 미르재단 및 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출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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