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7,18일에 펼쳐지는 서울 경마에서는 일요일에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랑프리가 열리면서 올해 가장 뛰어난 마필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 재미있게 보는 말은 국5군 1700m에 출전하는 40조 송문길 조교사의 '검빛강자'다. 앞에 붙어서 가니까 자꾸 못 올라오는 것 같아 이번에는 철저히 추입작전으로 입상을 기대한다.
세번째 노림수는 혼합4군 1300m에 출전하는 17조 김점오 조교사의 '대보명가'다. 선행,선입 모두 가능한 마필로 비록 외산마들과의 경쟁이지만 결코 꿇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 줄 것이다.
두번째 눈여겨 볼 말은 혼합3군 1700m에 출전하는 41조 신삼영 조교사의 '달려라강적'이다. 게이트 안쪽만 받으면 편하게 한두마리 보내놓고 재미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려 볼 말은 국4군 1000m에 출전하는 48조 김대근 조교사의 '프로포즈'다. 적정거리에 출전하는 만큼 입상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이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 한 마필로는 '성파', '백산아일랜드', '백산', '출애', '아워캣', '미스터탱크'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