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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본인의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T View Live)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액션캠 시장의 고객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 및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T뷰 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움직이는 이미지 제작 ,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Time-Laps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샤오이의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