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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협력업체 상생협력 강화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1,2차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기흥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르노삼성자동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에는 안준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수·위탁거래를 위한 공정거래 법률 교육을 비롯하여 다자간 성과공유제도 등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운영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결제시스템 성과도 소개되었다. 2016년 9월 도입 된 상생결제시스템은 누적 결제금액(11월 말 기준) 약 25000억원을 달성해 향후 1-2차 협력업체 간 대금결제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림인텍㈜ 김성기이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하여 2차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에 확대 운영 중이며, 2차 협력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소 부품협력업체의 기술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100억원 규모의 1:1매칭 민관공동펀드를 운영 중이며,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주관의 '2016년 제 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에서 2·3차 중소협력사와 추진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 도입 기업 중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