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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건강한 체질 형성이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2-13 16:29



아기아토피, 소아아토피, 성인아토피부터 임산부아토피, 군인아토피까지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아토피는 단순 피부이상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인체 전반에 걸친 종합질환에 속한다.

아토피에 걸리면 피부 가려움, 붉어짐, 건조함, 상열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면 아토피가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아토피증상은 최종 도착지일뿐,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몸 속에 있기에 이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아토피원인은 무엇일까. 아토피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등의 생활적 요인을 비롯하여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인, 체질적 요인, 환경적 요인까지 다양하고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해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것이 근본원인이다.

이와 관련 고운결 아토피한의원 일산점 김내영 원장은 "면역체계가 교란되면 체내 기능 및 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열이나 노폐물 등의 독소가 몸 속에 쌓여 피부에 아토피증상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피부치료와 함께 집중적인 면역치료로 환자의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아토피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분석을 통한 맞춤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마다 서로 차이가 나는 생리적, 병리적 특성부터 환자의 생활환경과 질환의 유발인자까지 세세하게 진단하고 분석하면 그에 어울리는 일대일 처방을 통해 개별치료를 접목시킬 수 있다.

아토피라는 질환에 있어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꾸준한 관리이다. 아토피가 불안정한 삶에 의한 인체 불균형으로 발현되는 만큼 치료의 종결여부와는 상관없이 일상 속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노력해야 체질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아토피가 장기간 이어지면 색소침착을 비롯한 피부변형이나 다른 면역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를 통한 치료와 지속적인 운동, 휴식, 피부보습 등으로 빠르게 벗어나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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