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신규입점 중기 대상 방송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2-12 11:21


현대홈쇼핑이 TV홈쇼핑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방송영상제작 지원사업은 TV홈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에 상품 설명, 자료화면 등 방송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서트 영상(자료화면) 제작을 지원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12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설립된 지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을 대상이며 14일까지 모집을 진행한다. 서면평가 및 공개품평회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하여 내년 현대홈쇼핑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총 24개 회사를 선정해 회사별로 1000만원씩 지원하는 형태로 총 지원금액은 2억 4000만원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TV홈쇼핑 시장에 진입할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로 방송에 활용할 인서트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꼽았다"며 "제작된 인서트 영상의 저작권을 중소기업에 주어 현대홈쇼핑 뿐만 아니라 다른 홈쇼핑 진출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자금 및 인프라가 열악하여 방송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TV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자금 및 인프라가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서트 영상 제작 비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퀄리티 높은 인서트 영상을 제작해 당사는 물론 협력업체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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