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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이 '최순실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JTBC에 따르면, 특별취재팀은 더블루K 사무실에서 찾았다. 독일 비덱 스포츠에 대해 취재하던 중 더블루K 사무실로 찾아가 태블릿PC를 찾았다. 텅 빈 사무실의 빈 책상 위에서 태블릿PC와 서류 등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당시 책상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발견 당시 태블릿PC는 갤럭시탭 초기 모델로 당시 전원이 꺼져 있었다. 취재팀이 충전기를 사서 와 안의 내용을 볼 수 있게 됐다.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제보를 받은 것이 아님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취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당시 더블루K 경비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경비원은 "(최순실 측이) 뭘 놔두고 갔다. 쓰레기 수거하는 거치대와 철판, 사무실 안에 책상을 하나 놔두고 갔다"라며 "원목 책상도 비어있는 줄 알았는데 기자님이 저랑 같이 가서 봤다. 그래서 제가 협조를 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