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새 해를 앞두고 유통업계에서는 2017년 캘린더를 적극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의 곁에서 일년을 함께하는 달력의 경우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 이에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광고 모델부터 일러스트까지 적용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의 캘린더를 선보이고 있다.
|
멕시카나치킨은 오랜 기간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 아이유를 매년 캘린더에 내세우고 있다. 멕시카나 전 메뉴 주문 시 받을 수 있는 2017년 캘린더에는 아이유의 상큼한 모습과 함께 월 별로 격언이나 명언을 치킨과 관련된 문구로 각색한 캘리그라피를 넣어 재미를 더했다. 또한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치킨 할인 쿠폰이 들어있어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브랜드의 콘셉트, 메시지를 표현하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캘린더 역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외에 커핀그루나루는 대표 메뉴를 수채화와 일러스트로 표현한 '2017 커핀 아트 캘린더'를 출시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커핀그루나루 캘린더에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 등이 포함됐다.
BYC 관계자는 "캘린더는 고객이 한번 선택하면 1년동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색다른 디자인이나 구성 등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이번 BYC의 2017 캘린더는 BYC 첫 아이돌 전속 모델인 피에스타, 매드타운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