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은 새누리당 이만희이 "광고를 준 것에 대해 검찰이 '뜯겼다'는 표현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광고를 주는 것에 대해 회사 규모가 커서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플레이그라운드는 2015년 10월에 만들어졌고 기업평가 기관에서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분류된다"고 정 회장에게 설명했고, 정 회장은 "회사 규모가 워낙 크다. 금년에도 한 815만대를 파는 등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그 내용은 중간에서 보고했는지 나는 잘 모르겠고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