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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 21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 보라매병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위해정보 제출사업'에 충실하게 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전국 병원들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중 위해정보(시설물 또는 서비스 등의 결함 또는 하자로 인한 상해 및 사망환자)로 판단된 환자 정보를 한국소비자원에 보고하게 돼 있다. 이러한 위해정보를 수집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2015년 총 2818건의 위해정보를 제공하였으며 2015년 위해 정보 평가 시 양적, 질적 및 활용공헌도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6년에도 10월까지 총 2750건의 위해정보를 제공하며 상위권을 차지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 손환철 진료부원장은 "공공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소비자의 안전과 권익이 더욱 신장되도록 공공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