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겨울철 비수기가 겹쳐있지만 건설업계 채용소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한화건설과 우미건설, 금강주택, 남양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선다.
범양건영은 14일까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사업개발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신입사원의 경우 건축, 기계설비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우미건설은 18일까지 신입사원(공채11기)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설비, 토목, 개발사업, 경영지원, 사업기획, 정비사업, 경영기획 등이며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건설사들의 해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내년에는 국내 주택사업 전망도 어둡기 때문에 신규인력 채용이 줄어들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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