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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무리”…AV 배우와 결혼한 70대 할아버지 '병원 행'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2-05 11:14



전직 성인영화 배우와 결혼한 노인이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전직 성인영화 배우 농 냇(30)와 결혼한 백만장자 남성 해롤드 제닝스 네슬랜드(70)의 사연을 보도했다.

농 냇은 200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AV배우. 농 내과 해롤드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당시 농 냇은 해롤드와 결혼을 하게 된 계기가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설명하면서 "'불교'에 의지하며 정성스럽게 기도한 결과 해롤드를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2012년 해롤드와 결혼한 후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앞으로도 사원을 방문해 불공을 잘 드리고 봉사하며 평안한 삶을 살 것"이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은 오래 가지 않은 듯 했다. 최근 해롤드는 심장의 문제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상태.

농 냇은 남편이 심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자 자신의 SNS에 "남편은 종종 성관계를 하는 동안 심장에 무리가 갈까 걱정했었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성관계 횟수도 줄였고 그는 항상 심장약을 먹으며 조심해왔다"라는 글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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