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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생딸기 축제'로 겨울절 디저트 열풍 '시작'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2-05 15:27


설빙의 '생딸기축제'.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대표 정선희)이 매년 설빙의 겨울을 책임지며 효자상품으로 등극한 '생딸기 시리즈'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생(生')딸기 축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보이는 '생딸기 축제'는 2년째 설빙의 겨울철 매출을 견인하면서 겨울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생딸기 설빙'과 '프리미엄 생딸기 설빙', 지난해 출시되어 딸기 디저트 열풍을 이끈 '한딸기 설빙', '생딸기 찹쌀떡' 그리고 신메뉴 2종까지 총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신메뉴인 '딸기바나나 케이크 설빙'은 폭신한 식감이 돋보이는 케이크 시트 위에 생딸기와 생바나나를 달콤한 크림과 층층이 쌓아 올려 새콤달콤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크로, 상단에는 우유빙수로 청량감까지 맛볼 수 있다. 겨울철 따뜻한 음료로 탁월한 신메뉴 '히비스커스 딸기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건강에 좋은 히비스커스와 딸기 향을 가득 머금어 고급스런 '차(茶)' 한 잔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빙 관계자는 "맛과 영양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겨울철 출하시기에 맞춰 거둔 생딸기를 사용하면서 매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한국식 디저트를 선보이기 위해 제철과일을 활용하여 설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설빙은 최근 생딸기를 듬뿍 담은 '딸기티라미수 설빙'을 출시했다. 브랜드 측은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딸기티라미수 설빙'은 '생딸기 시리즈'와 함께 겨울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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