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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7년의 헤어스타일링 트렌드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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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1. 행복을 찾는 낭만적 보헤미안, Happie (행복한 히피: Happy Hippie)
돌고 도는 트렌드 속에서 다시금 70년대 유행 히피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한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첫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70년대 히피 감성을 로맨틱하게 표현한 '행복한 히피(Happie: Happy Hippi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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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2. 단순함에 변화를 더한 내추럴 무드, 캄 커넥션 Calm Connection
지난 해부터 이어져 온 미니멀을 추구하는 흐름에 따라 내추럴하고 차분한 헤어가 강세를 이루면서, 2017년에는 반전과 변화를 준 포인트가 더해진다.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반전, 안만진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리시함을 대표하는 두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Calm Connection(캄 커넥션)'이다.
캄 커넥션은 메이크업에서 민낯 같은 연출이 유행하듯 헤어도 내추럴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변화를 준 포인트, 단순함에 변화를 더한 내추럴함이 핵심이다. 앞에서 볼 땐 단정하지만 뒤는 스타일을 한껏 살려 묶은 포니테일, 긴 생머리에 두상을 중심으로 볼륨을 살려 살짝 젖은 듯 연출된 헤어가 바로 그것이다. 남성 스타일에 있어서는 기존 단정한 뱅 헤어를 벗어나 정수리 부분에 포인트 컬러가 숨어있는 일명 '히든 컬러링' 기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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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 3. 레트로 무드를 편안하고 분위기 있게, 글램 피어리언스(Glam-Perience)
기성 트렌드에 대항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려는 기류인 '카운터 트렌드'의 측면으로 레트로 무드에 현실적인 요소를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나는데, 이에 따른 트렌드 키워드는 '글램-피어리언스(Glam-Perience)'다.
헤어는 20년대에서 90년대를 넘나드는 화려한 레트로 영향으로 패션의 화려한 컬러를 상쇄시키는 방향의 다크 브라운, 모스 블랙이 컬러 포인트가 된다. 스타일링은 20년대 레트로를 떠올리게 하는 핑거컬을 과하지 않은 연출로 여성은 고급스럽게, 남성은 더욱 젠틀한 매력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80년대 글램 헤어에서 영향을 받은 바디펌이 자연스럽게 풀린 듯 가벼운 빈티지 스타일로 재해석 된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발표한 2017년 헤어 트렌드는 아모스프로페셔널 홈페이지 및 스타일 채널 온헤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사진=아모스프로페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