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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전 매장서 삼성페이 사용…소비자 편의성 확대 기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10:37


신세계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는 범삼성가였지만 자사 결제서비스인 SSG페이를 밀면서 그동안 삼성페이 결제를 허용하지 않았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리테일, 신세계면세점, 스타필드 하남 등 신세계그룹 매장 어디에서나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섬성전자 측은 "신세계 그룹 전 매장에서 삼성 페이 결제가 가능해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삼성 페이 사용자들이 신세계 그룹 매장에서 편리한 모바일 결제 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신세계 전 매장에서 삼성페이의 사용은 씨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씨티카드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세계는 범 삼성가임에도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신세계의 삼성페이 서비스 허용은 갈등 최근 알리페이 서비스 등을 통해 외부에서 양사간 갈등이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삼성페이 서비스 협력을 기념해 경품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마트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추첨을 거쳐 초대형 삼성 SUHD TV(2명), 삼성 세리프 TV(4명), 50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12명), 블랙 색상의 갤럭시S7엣지와 기어S3(24명) 등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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