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모든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는 범삼성가였지만 자사 결제서비스인 SSG페이를 밀면서 그동안 삼성페이 결제를 허용하지 않았다.
일단 신세계 전 매장에서 삼성페이의 사용은 씨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씨티카드는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세계는 범 삼성가임에도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자사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SSG페이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이마트는 삼성페이 서비스 협력을 기념해 경품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마트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하면 추첨을 거쳐 초대형 삼성 SUHD TV(2명), 삼성 세리프 TV(4명), 50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12명), 블랙 색상의 갤럭시S7엣지와 기어S3(24명) 등을 제공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