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이마트,"전통시장과 상생경영 노력 지속"

이마트가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 등을 개최하며 전통시장과 상생경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왼쪽으로 부터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김해성 이마트 부회장,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주영섭 중소기업청장,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마트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를 통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홍보 및 판로지원책을 마련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 를 통해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이마트와 대외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하는 경연과 상품홍보를 겸하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상인관·스타상품관 등 차별화 존을 구성해 참여 상품들이 더욱 부각될 수 있게 했고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둘러 볼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브랜드로 개발해 이마트, 백화점 등 신세계 그룹 전 유통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 지난해 전통시장 우수상품페어를 통해 선정된 안동찜닭은 올해 6월 이마트와 신세계두의 신품 R&D 센터를 통해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상품 패키지 디자인과 품질·위생에 대한 컨설팅 등 1년여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이마트의 자체브랜드 상품인 피코크 안동인 안동찜닭으로 출시된 게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2014년부터 매년 '청년창업 및 가업승계 아카데미'를 열고 39세 이하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가업을 잇기를 원하는 청년 상인들에게 유통에 필요한 필수 노하우를 전수해 전통시장을 이끌 인재도 육성중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52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이마트 청년창업 및 가업 승계 아카데미'는 4박 5일 동안 '청년기업가 정신', '상품진열과 인테리어', '서비스 실천기법', '식품 위생과 안전' 등 창업과 가업승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창업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성공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제 창업에 성공한 CEO들을 초빙해 창업의 성공과 실패사례 분석 및 분임토의 등도 함께 진행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상인들의 교육 인프라 지원과 판로지원 등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