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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임직원들이 전국 공부방 등 지역사회를 직접 방문해 함께 김치를 만들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김장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찾아가는 김장봉사'는 CJ그룹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2500여명이 3~6명씩 팀을 이뤄 근무지에서 가까운 공부방을 방문해 김치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장 후에는 냉장고 등 시설 청소, 아동 식사 준비 등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과 이 과정에서 따듯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올해 11주년이 된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소외아동 교육지원은 물론 연중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조직 안에 나눔 철학의 DNA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