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수능 전후로 한파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더욱더 고조시키던 2017학년도 수능은 큰 한파 없이 지나 갔다. 수능이 끝나면 많은 수험생들이 대학생활을 꿈꾸며, 외모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치아 교정이다. 외모에서 치아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치열이 고르지 않은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에게는 치아교정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래서 수능이 끝나고 대학 입학전이나 취업하기 전의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치료방법이다.
과거에는 교정이라고 하면 상당히 오랜 기간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라 여겨 왔다. 일반적으로 치아 교정은 2~3년정도 시간을 소요하고도 끝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깬 단기 교정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 교정은 부분교정 장치를 치아 안쪽으로 붙이는 설측 부분교정, 치아 밖으로 붙이며 투명한 세라믹 장치, 작은 튜브로 제작되어저 있는 MTA, 투명한 플라스틱 틀을 이용한 투명교정 등 많은 재료와 방법이 있다. 이러한 부분치아교정은 평균적으로 3~6개월의 기간으로도 앞니의 배열을 이루어 심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수유역치과 닥터박치과 박기문 원장은 "부분적인 교정을 통해서 단기간에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단기 교정의 경우 학생들은 잇몸의 상태나, 치아의 움직임이 성인보다 유리한 점들이 많아 치료계획이 있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택의 폭이 넓지만 각 장치마다 장단점이 다양하여 자신에게 알 맞는 방법으로 교정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니 시작 전 충분한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교정 이후 치아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 하기 때문에 교정 후의 유지 관리도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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