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시내에서 직접 재료를 사 김장하려면 전통시장은 24만원, 대형마트는 27만원이 각각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가격이 오른 주요 원인으로는 배추, 무, 쪽파, 미나리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재료 가운데 말린 고추와 생강은 올해 작황이 좋고 비축 물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굴과 새우젓은 김장철을 맞아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면 신선 배추를 사 할 때보다 3% 가격이 더 들어 25만546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