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가슴축소수술, 가슴성형 전문가에게 맡겨야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1-11 15:14



가슴확대수술로 대표되던 가슴성형에 가슴축소수술을 원하는 여성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거대유방증을 가진 여성들이 수술을 고려하기 시작했기 때문.

거대유방증은 통상적으로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크기인 한쪽 당 약 200~250cc정도를 넘어 200~2,000g 정도 무거운 경우를 의미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로 한다. 작은 가슴은 보정 속옷이나 기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지만 큰 가슴은 큰 옷을 입고 압박붕대로 조여도 가리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옵티마 성형외과 이안나 원장은 "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한 내분비성 유방비대증, 유전적 원인에 의한 처녀성 유방비대증, 식생활 서구화에 따른 비만성 유방비대증 등 거대유방증의 원인은 다양하다"며 "그러나 큰 가슴을 가리려고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브래지어를 너무 꽉 조이면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을 수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치게 큰 가슴은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뿐 아니라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슴축소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가슴축소수술은 비대해진 유선조직이나 지방조직 일부를 제거해 적당한 사이즈의 예쁜 모양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가슴의 크기, 모양, 유륜 위치, 유방 처짐 정도 등에 따라 일자형 수직 절개법, 오자형 절개법 등 다양한 수술법 중 환자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적용한다.

먼저 수직절개법은 유륜에서부터 가슴 밑주름까지 수직으로 절개해 유방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가슴의 크기나 처진 정도에 상관없이 수술이 가능하고 흉터가 상대적으로 적게 남고 수술 결과를 예측하기 쉬운 게 장점이다.

오자형 절개법은 유두에서 가슴 밑주름을 'O'자형으로 절개, 유선조직 및 지방을 제거한다. 이 또한 수술 결과를 예측하기 쉬워 만족도가 높은 가슴축소수술이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가슴축소수술은 비대한 가슴의 조직을 제거하면서 가슴이 가지는 수유나 감각유지 등 고유 기능은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슴성형에 있어서도 가장 고난이도 수술이다. 그만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병원과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전문성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안나 원장은 "대부분의 성형외과에선 수술이 편한 오자형 절개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절개부위가 넓은 만큼 흉터가 커질 수 있어 옵티마 성형외과에선 수직절개법을 주로 이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마 성형외과는 2,000여 차례 이상의 가슴 수술 경험이 있으며 대학병원 수술실과 동일한 규모의 넓은 수술실과 첨단 장비로 가슴의 신경, 혈관, 유관, 림프관까지 보존하는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가슴성형 전문 서적 '가슴성형 바로 알기'의 저자로 알려진 이안나 원장이 모든 가슴 수술을 집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제37회 청룡영화상,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