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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선거 첫 테이프를 끊은 뉴햄프셔 주 북부 산골 마을 3곳의 투표에서 승리를 챙겼다.
클린턴은 허츠 로케이션에서도 17표를 얻으며 앞서 나갔다. 트럼프는 14표를 얻었다.
하지만 밀스필드에서는 트럼프가 투표수 16대 4로 승리를 거두며 3개 마을 통합 승자가 됐다.
이들 마을에서 '0시 투표'가 가능한 것은 주민 100명 미만 지역의 경우 자정에 투표를 시작해 결과를 곧바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뉴햄프셔 주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들 3개 마을 결과는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9일 오전 10시) 투표가 종료되는 뉴햄프셔 주 나머지 지역 결과와 합산된다. 뉴햄프셔에는 4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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