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BMW i' 브랜드 출시 3년만에 전기차 모델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게다가 'BMW i 퍼포먼스(BMW iPerformance)'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약 3만대가 판매되며 'BMW i'의 기술력이 성공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금 증명했다.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 회장은 "BMW i는 BMW 그룹에서 지금과 동일하게 혁신의 최전방에서 가장 최신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BMW i의 성공을 바탕으로 또다른 혁신인 자율주행 기술을 'BMW iNEXT'라는 이름 하에 선보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오는 2017년에 뉴 MINI 클럽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에 있다.
한편, 국내에는 BMW i3 및 i8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BMW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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