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의 멋은 발 끝부터' 페라가모 맞춤 구두 서비스 오픈

최정윤 기자

기사입력 2016-10-27 19:02


사진제공=살바토레 페라가모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페라가모, 최고급 남성 수제화 '트라메짜' 메이드 투 오더(MTO) 서비스 런칭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100여 년간에 걸친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며 남성 슈즈 메이드 투 오더(Made To Order, 이하 MTO) 프로그램을 새롭게 런칭했다. 개개인의 취향을 바탕으로한 스타일과 다양한 주문 제작 옵션들을 제공하는 트라메짜 MTO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그니처 트라메짜 프로세스를 한 층 더 복잡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눈 여겨 볼 만하다.





페라가모 남성 슈즈 중에서도 가장 아이코닉하다고 손꼽히는 옥스포드, 더블 몽크 스트랩, 몽크 스트랩 부츠는 각각의 디테일에 대한 맞춤 제작이 제공되어 다양하고 유니크한 조합을 창조해낸다. 모든 제작 공정은 전통적인 수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솔과 솔 사이에 두껍고도 유연한 가죽을 덧대어 쿠션 효과를 더한다. 이때 나머지 솔을 트라메짜라 칭하는데, 이태리어로 사이의 무언가를 의미한다. 슈즈의 결정적인 특징이기도 한 트라메짜는 슈즈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솔과 어퍼의 완벽한 결합을 만든다.

매우 정교하고 복잡하게 구성된 슈즈 제작 작업은 260여 개의 분리되고 표준화된 단계를 거치게 된다. 대부분의 공정은 전문가들의 수작업을 필요로 하며, 라스트의 어퍼 모양을 잡는 작업은 4일이 넘게 소요되기도 한다. 흠 잡을 데 없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트라메짜 슈즈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남성 슈즈의 독보적인 아이콘. 최상의 소재와 고급스러운 디테일, 깔끔한 라인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에 장인 정신이 깃든 트라메짜 기술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더욱 완벽한 슈즈의 모습을 구현해낸다.

트라메짜 MTO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 강남 백화점 페라가모 매장에서 주문 가능하다. 또한 나만의 특별한 트라메짜 슈즈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웹 컨피겨레이터가 적용된 온라인 미니 사이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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