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슴 성형 수술 모습 온라인에 공개한 의사 '경악'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0-26 08:43



한 성형외과에서 가슴수술 하는 여성의 모습을 몰래 촬영 후 인터넷에 공개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영국의 한 매체는 슬로바키아의 한 성형외과가 문을 닫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이 성형외과의 한 의사는 그동안 자신이 수술을 하는 여성의 가슴 사진을 몰래 찍어왔다. 또한 이 사진을 찍힌 여성들은 자신의 수술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 됐다는 사실 조차 몰랐다. 특히 공개 한 사진들 중 의사가 수술받은 여성의 가슴을 부여잡고 찍은 사진도 있어 큰 논란이 일어났다.

결국 이러한 의사의 행태를 알게 된 피해 환자 중 한 명이 이 사실을 신고했다. 그런데 조사 과정에서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라고 밝힌 사람이 성형수술을 집도할 자격이 없는 '무면허' 의사였던 것이다.

현재 성형외가 의사측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고 있으며 문제의 사진들이 게재된 페이스북 계정은 여전히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포츠조선닷컴>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