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만화카페 '카툰공감', 업계 처음 교육청 허가받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10-24 14:35


프리미엄 만화카페 '카툰공감'이 교육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의 만화방은 어두침침하고 담배가 자욱한 다소 어두운 공간으로 인식돼왔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다소 건전하지 못한 공간으로 알려졌는데, 이러한 인식으로 바꿔줄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정받은 만화카페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카툰공감은 국내 최초로 만화&브런치 카페로 다양한 장르의 만화는 물론 각종 인기도서와 소설책 등 3만권의 책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산림을 모티브로 한 벌집모양 패턴 인테리어는 자연의 편안함과 여유를 담은 드라마틱한 휴식공간으로 연출했다.

과거 어두운 분위기의 만화방에서 탈피해 보다 밝은 분위기와 모던한 느낌으로 품격있는 인테리어를 강조한 것. 단순히 만화를 읽는 공간에서 쉼터 개념으로 전환해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건강을 생각한 간식도 청소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유, 치즈, 올리브, 해산물 등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건강한 지중해식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브런치 메뉴들도 샐러드, 파니니, 피자, 필라프, 그라탕 등 건강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는 프랑스 데미앙 셰프와 신라호텔 출신 김종필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브런치 메뉴 개발에 참여하여 맛의 퀄리티를 높였다.

만화카페 '카툰공감'의 관계자는 "학교 주변은 학교보건법에 의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설정되어 있어 유해한 시설은 들어설 수 없는데, 카툰공감이 업계최초로 유일하게 허가를 받았다"며 "이번에 거제교육청과 대전교육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오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만화카페가 인식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청소년을 포함한 고객들의 건강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서비스로 더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만화카페창업 전문 카툰공감에서는 예비창업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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