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서비스중인 비즈니스 메신저 '네이버톡톡'의 사용자가 늘고 있다. 별도의 친구 추가 없이 판매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증가했기 때문굥
특히 상담 직원들이 가장 힘들어하던 감정 노동이 확연히 감소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게 네이버 톡톡 이용 업체들의 평가다. 상대방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는 전화와 달리 텍스트 기반의 대화에서는 그로 인한 감정적인 소모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톡톡은 텍스트가 더 편한 모바일 네이티브인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정확히 적중했다"며 "네이버 ID만 있으면 친구 추가나 회원 가입 등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부담 없이 물어보고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톡톡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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