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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실업자 3명 중 1명은 4년제 대학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로 나타났다.
3분기 대졸 실업자가 30만 명을 넘어선 것은 199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문대 졸업자를 포함할 경우 3분기 전체 실업자(98만5천 명) 중 대졸자(43만8천 명)의 비중은 무려 44.5%에 달했다. 실업자 2명 중 1명 가량은 최소한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하고 있는 셈.
또한 대졸자는 계속 배출되지만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괜찮은 일자리'는 그만큼 늘지 않아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면서 대졸 실업자 수는 물론 전체 실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고 분석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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