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롯데면세점, 시각장애아동 위한 점자책 1000여권 기증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0-12 13:47



롯데면세점이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시각장애아동에게 200여명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 1000여권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점자책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들이 더 많은 종류의 책을 공유 할 수 있도록 학생 개인과 더불어 전국 12개 맹학교 도서관으로 도서 기증을 확대했다. 기증도서는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촉감으로 인지하는 촉각도서와 점자와 글자가 함께 있어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점자라벨도서가 전달 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11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진행 한 바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매년 만들어지는 도서 중 장애인을 위한 대체 도서 제작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점자책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