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이 있는 남성의 '전립선암'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교수의 '한국인 남성의 대사증후군과 전립선암 발생의 연관성 연구' 논문은 지난 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립선암은 최근 갑상선암에 이어 발병률과 발생속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남성암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남성암 발생순위 10위에 불과했으나 이후 무서운 속도로 증가해 2013년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에 이어 5위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적어도 1년에 한 번 검사를 권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남성들은 전립선암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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