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 때, 부츠를 찾는 패션 피플들이 늘어났다. 부츠는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온성까지 갖춘 일석이조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에 선선한 가을부터 추운 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부츠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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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이라면 발과 종아리를 덮어 보온성이 뛰어난 롱 부츠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무릎 아래까지 올라오는 롱 부츠는 종아리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종아리가 굵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또한 레이스 업 부츠나 버클, 프린지 등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부츠보다 심플하면서 부츠 라인이 일자로 떨어지는 롱 부츠를 활용하는 것이 다리 라인을 더욱 가늘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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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부츠는 캐주얼한 의상 뿐만 아니라 포멀한 의상에도 잘 어울려 데일리 슈즈로 활용하기 좋다. 캐주얼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발목의 옆 부분에 있는 밴딩 디테일이 드러나는 크롭 팬츠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가을 무드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재킷 또는 코트를 매치하면 포멀한 룩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져 부츠를 신는다고 해서 평소 입지 않던 옷을 입거나 과하게 스타일링을 연출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평소 즐겨입는 스타일링에 부츠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더한다면 완벽한 가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gina1004@sportschosun.com, 사진제공=금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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