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F교환학생, 2017년 8월 출국 미국 교환학생 조기지원 장학금 마감 임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10-04 09:13



중간고사를 마친 중학교 3학년생들에게 본격적으로 진로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아예 유학이나 다른 진로를 선택해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성에서 미국과 참가국 간의 청소년 문화교류를 위해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참가 학생입장에서는 아주 합리적인 비용으로 1년 간 미국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며 1년 동안 호스트 가정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무성에서 정한 규정 아래 선발된 호스트 가족과 지내면서 미국 문화와 영어를 배우고 공립학교에서 정식교육을 받기 때문에 선진국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학생이나 부모들이 사립학교로 가기 전 적응하는 첫걸음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지원요건은 만15세에서 18.5세까지 지원가능하며, 최근 2년 간 내신등급 C(평균 70점 이상), ELTiS 222점 이상(300점 만점) 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국 담당자와의 인터뷰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미국교환학생은 EF교환학생재단을 통해서 참가 가능하다. 최근 지원자가 몰려 2017년 1월 출국 대상 학생은 이미 지난달에 마감됐으며, 2017년 전체 출국 대상자 중 현재 45%가 이미 마감된 상태다.

EF교환학생재단은 10월 중 2017년 8월 출국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조기 지원 장학금의 혜택으로 300달러를 지원한다. 조기 지원 장학금은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EF교환학생재단은 미국 국무성에서 주관하는 2017년 8월 학기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를 오는 8일, 22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