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올해 안에 휴대전화 다단계 유통망을 통한 판매를 종료한다.
SK텔레콤 측은 "지난 7월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최고경영진 회의에서 다단계 영업을 자사 유통망에서 퇴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다단계 영업 구조상 관련 법 규정에 맞춰 영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해 퇴출키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다단계 영업은 이통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다. 올해 초부터 피해사례들이 속출하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기 때문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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