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주주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4회에 걸쳐 진행한 1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는 주가를 지지하고, 양호한 시장 상황에서는 주가 상승에 탄력을 부여하는 단기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또, 자사주 매입에 따른 자본감소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발행주식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도 상승하며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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