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유학기제 맞춤형 교육 포럼 개최 교육 기부 확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28 15:50


삼성전자가 서울 삼성전자 브랜드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와 수원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하 S/I/M)'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51개 중학교 3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6 글로벌 퓨처 라이트 유스 포럼(이하 퓨처 라이트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퓨처 라이트 포럼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IT 체험과 교육, 산업 현장 견학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럼은 이틀간 삼성전자 임직원 강의와 멘토링, 반도체 교실, VR 영상제작, 코딩·IoT 교육 등 총 3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럼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삼성 딜라이트와 S/I/M 외에도 국립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3D 프린팅과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나노시티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 라인도 둘러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행사 일정과 세션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전국 중학교로부터

참여 학생들을 모집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딜라이트와 S/I/M 두 곳의 홍보전시관을 통해 학생들 대상의 IT 교육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 실시 원년인 올해에는 맞춤형 단체 포럼을 개최하고, 2학기부터는 농산어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IT 박물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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