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기업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결의 힘을 강조한다.
시각장애인 스키 편은 시각장애인 알파인스키 부문 국가대표 양재림 선수와 가이드 러너(guide runner) 고운소리 선수의 파트너십을 조명한다. 경기장의 깃대조차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오직 가이드 러너의 목소리만 믿고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달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10월 4일 공개될 두번째 광고 '불펜포수 편'은 공식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없어선 안 될 훈련 파트너인 불펜포수의 이야기가 담긴다. 8년간 묵묵히 투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땀 흘린 SK와이번스의 이석모 불펜포수와 소속 선수 간의 연결에 주목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이석모 불펜포수를 SK행복드림구장 그라운드로 불러 관중에 소개하고 황금색 포수 미트를 선물하며 그의 1000 경기 출장을 축하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연결의 파트너를 통해 진실한 연결이 만들어가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소개할 계획"이라며 "서로가 있어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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