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4일 신규 특허 신청 확정…센트럴시티 후보지 최종 결정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28 14:35


신세계디에프가 신규면세점 후보지로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센트럴시티로 확정하고 10월 4일 특허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편의와 관광 인프라를 고려해 결정한 것이란 게 신세계디에프씨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신규 면세점을 계기로 신세계의 역량이 모여있는 센트럴시티가 문화예술 관광의 허브 도심형 쇼핑 테마파크로 거듭날 것" 라며 "센트럴시티의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계 상품과 교통망을 통해 서울 동남권은 물론 전국으로 파급효과를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의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대중교통이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 지하철3, 7, 9호선, 28개의 버스 노선, 공항버스 3개 노선이 연결되어 인천국제공항부터 청담·압구정, 가로수길, 강남역, 홍대, 이태원 등 외국인 주요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 및 서울 전역과 연결된다.

센트럴시티에는 경부, 호남 두 개의 고속버스터미널이 함께 위치해 있어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연결된다.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교통의 심장으로서 면세점 입점으로 쇼핑·관광 인프라가 완성될 수 있다.

신세뎨디에프씨는 신규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면세점을 센트럴시티 중심부에 조성된다. 센트럴시티는 호텔인 JW메리어트호텔서울, 쇼핑몰인 파미에스테이션,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 및 경부·호남고속버스터미널과 바로 연결된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인 센트럴시티(43만2000㎡) 의 모든 쇼핑·관광 인프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신세계면세점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한 검증된 면세사업자로서 센트럴시티에서도 새로운 관광 콘텐츠 창조의 역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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