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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천국' 미국에서 끔찍한 강아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러딕의 학대는 셜비 필벡이라는 네티즌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루카의 사진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필벡은 '이번주 초 내 친한 친구가 자신의 강아지를 브렉 러딕에게 맡겼다. 그를 믿었고, 잘 봐줄 거라 생각했다. 42파운드(약 19㎏)의 강아지에게 200파운드(약 90㎏)가 넘는 미식축구 선수가 이런 짓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 '브렉은 화가 나서 이 사랑스러운 개의 턱을 때렸다. 한번도 아닌 무려 세번씩이나'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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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딕은 페이스북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나는 강아지의 턱을 부러뜨리지 않았다. 강아지가 내 침대에 올라갔고, 강아지를 내려보내려는데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가 세게 밀자 강아지가 나를 물었다. 세게 문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놀랄 만했다. 일단 친구에게 사과했고,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 나는 동물을 학대하는 그런사람이 아니다. 나를 믿지 못하겠다면, 개 턱을 부러뜨리지 않았다는 증거 서류가 있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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