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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와 펍의 이색 만남 '치면식당'을 아시나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26 15:43



외식업계가 불황을 이겨내기 위한 이모작 운영이 가능한 콜라보에 주력하고 있다. 점심엔 식사, 저녁에는 간단한 술자리가 가능한 펍 형태가 두드러진다. 최근에는 누들 요리가 관심을 끌면서 누들요리전문점도 콜라보에 나서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마스터 국수의 신' 촬영장소로 알려진 치면식당이다.

치면식당의 특징은 새로우면서도 독특한 메뉴가 많다는 점이다. 전통을 재해석한 한식라인과 이탈리아, 베트남 쌀국수 등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퓨전라인이 대표적이다.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우려낸 육수와 정갈한 재료로 남녀노소 선호할 맛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도 드라마 촬영장이였던 세트장을 그대로 활용해 전통 국수집과 달리 펍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별도의 테라스 공간을 갖춰 야외에 피크닉을 온듯한 느낌이 독특하다. 치면식당 관계자는 "밤이 되면 멋진 조명과 바깥풍경으로 인해 도심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식사부터 요리, 간단한 음주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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