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신현성 대표가 KKR,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손잡고 회사의 경영권을 되찾은 이후, 1년동안 온라인 유통 업계 평균 성장률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올해 8월 티몬의 모바일 주간 순방문자수는 59.5% 증가했다. 특히 일주일간을 기준으로 매일 티몬을 찾는 충성고객이 전년 대비 650%나 늘었다.
모바일앱 전문 트래픽 분석업체 앱애니에서도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계의 월평균 모바일 방문자수가 400만인데 티몬은 500만을 넘어서며 종합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iOS 사용자가 134만명 늘어나 타 채널 대비 압도적인 사용자수 1위를 나타내고 있어 특정 플랫폼에 한정되지 않고 균형적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업계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무제한 무료반품제에 힘입어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도 눈부시다.
아울러 티몬은 슈퍼마트를 운영하며 온라인 최저가보다 생필품을 최대 1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론칭 초기만 하더라도 판매 상품 수가 500여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800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1만2000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담택배로 슈퍼배송을 실시하며 서울지역 전역에서 주문 후 24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익일 배송 완료율은 99%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과 함께 묶음배송서비스를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고객 우선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핵심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가격경쟁력과 이용의 편의성을 더한 결과 동종 업계 평균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과감한 서비스 투자와 추진력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쇼핑 트랜드를 리드하는 대표 쇼핑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