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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일본 진출, 일본 TUF와 수출 계약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9-21 14:44


자이글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일본 TUF(대표 나카노 요시타카, NAKANO YOSHITAKA)와 약 245만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이글㈜은 이번 계약 통해 국내 인기 모델인 '자이글 웰빙' '자이글 심플'을 비롯해 일본 현지 맞춤 모델인 '자이글 미니' 등 자이글 주요 제품을 수출한다. TUF는 일본 내 자체 홈쇼핑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무역회사다.

자이글㈜은 현지 법인 설립 및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신규 제품 개발 등 자이글만의 해외진출 모델을 통해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이미 생활 편의 시스템을 장착한 신규 모델이 개발 완료돼 연내 일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면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자이글 관계자는 "내년에 R&D센터 및 프리미엄 생산 라인이 확장 이전하면 이미 개발 중인 프리미엄 모델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향후 일본 수출 전망은 밝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회사의 공신력 확보와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다시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이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자이글 웰빙' '자이글 심플' 등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 그릴과 일본 전략 모델 '자이글 미니'이다. 특허 받은 기술인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의 양방향으로 가열해 냄새나 연기 없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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