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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쉐이프, 전신 스캐너 '3D Scan Plus T100' 출시

박진열 기자

기사입력 2016-08-31 11:00 | 최종수정 2016-09-20 11:46


3D Scan Plus
3D 프린팅&모델링 전문 업체인 (주)MAKESHAPE(이하 메이크쉐이프)에서 전신 포토 스캐닝 장비인 '3D Scan Plus T100(이하 3D Scan Plus)'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3D Scan Plus'는 높이 2.2m, 폭 3m의 3D 모델링 장비로 17개의 기둥이 둘러싼 모양이며 총 102개의 카메라가 동시에 피사체를 촬영해 무선통신을 이용 102장의 사진을 전송하여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정교한 삼차원 모델링이 가능한 장비이다.

이전의 핸디 3D 스캐너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고 용도가 제한적이었지만 '3D Scan Plus'는 카메라의 개수나 크기에 따라 거의 모든 사물을 빠르고 정교하게 삼차원으로의 모델링이 가능하다. 핸디스캐너의 강점인 이동성 역시 각 기둥별로 3단으로 나눠지고 고정식이 아니여서 조립, 분해가 쉬운 점이 특징이다. 또 기존 독일 등 해외에서 고가의 DSLR 카메라를 이용해 제작된 3D 스튜디오 제품 대비 5분의 1의 정도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메이크쉐이프는 전신용 스캐닝 장비인 '3D Scan Plus'을 시작으로 상품 모델링과 모션 모델링 전용 장비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며 게임, 뷰티 등의 전문업체들과 콜라보로 AR과 VR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삼차원 모델링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크쉐이프는 2015년 4월 설립된 3D 프린팅&모델링 전문업체로 3D 프린팅 표준포멧인 STL 소스제작과 삼차원 모델링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박진열 기자 jinyu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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