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류 마스크팩, 비밀은 원단에 있다?"

권오기 기자

기사입력 2016-09-12 14:15


최근 한국 화장품이 K-뷰티의 붐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 국가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은 국내 소비자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구매 상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최고의 인기 제품이 됐다. 이중 시트 마스크팩은 쉽고 간편하게 보습, 미백, 주름 개선, 피부 불순물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뷰티 아이템으로 인정받으면서 전 세계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수 기업에서 출시하는 마스크팩 원단 임가공 전문 업체인 (주)세온(대표 최우연히)이 탁월한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그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우연히 대표는 마스크팩 원단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남다른 노하우를 터득해 현재의 위치에 오른 젊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량 주문과 소량 다품종 주문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들의 니즈와 시장 변화의 흐름을 꾸준히 파악해 이를 사업에 반영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마스크팩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3년 설립한 (주)세온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세우고 특허 받은 자동화 생산 설비, 탁월한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토대로 타공, 입수, 충진 작업 등 마스크팩 원단 가공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마스크팩은 피부에 30분가량 밀착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원단 선정에 같히 신경쓰고 있는 (주)세온은 마스크팩의 품질은 원단이 좌우한다는 일념으로 중국과 일본의 마스크팩 원단 제조 공장과 유통 계약을 맺고 최상의 원단을 수입해 사용한다.

현재 두 공장에서 일일 400만 장의 마스크팩 원단을 생산할 수 있고 이 우수한 제품들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AHC, 제이쥰, 콜마 등 1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주)세온은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하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품질 관리에 힘쓰는 한편, 납기일을 엄격히 준수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높이는 중이다.

최우연히 대표는 "마스크팩 품질의 차이는 원단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따라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원단 개발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가 성공해야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착용감과 흡수력 등 마스크팩의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원단 가공 기술을 혁신하고 클렌징 솜 등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ljh@>


(주)세온 최우연히 대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